여름휴가를 앞둔 분들이 급한 마음에

 초절식 다이어트와 같은 급격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수치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이는 체지방 감소가 아닌 

체수분의 감소인 경우가 많아 피부 탄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살 처짐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피부 탄력도가 저하된 경우,지방흡입술을 통해

 특정 부위의 라인 개선을 희망하더라도,

흡입량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지방흡입으로 지방이 제거된 자리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면서,

주름 발생이나 처짐 등 지방흡입 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잘못된 방법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절대 금물이라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팔지방흡입 전후 사진을 통해, 분석해 볼 환자분은

옷 핏을 망치는 두꺼운 팔뚝살을 팔지방흡입과 

팔 주변 부위 지방흡입으로 체형에 어울리는 

곧고, 길어 보이는 팔라인으로 변화시킨 분입니다. 

아래, 전, 후 사진 체크를 통해, 

변화의 정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 정보]

나이: 30대 초반

직업: 자영업

키: 166cm

몸무게: 54kg

bmi: 19

*환자분과 유사한 스펙이더라도

지방흡입수술 결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환자분께서는 키와 체중에 비해, 

덩치를 커 보이게 만드는 두꺼운 팔뚝살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습니다. 

체형 진단 결과, 이 환자분은

1. 근육량은 적당한 편이였으며,

지방량이 많은 지방형 체형으로,

2. 팔과 몸통의 연결 부위인 겨드랑이, 부유방에도

흡입 가능한 지방량이 충분한 체형이었습니다.

3. 특징적으로, 피부 탄력이 약간 저하되어 있어,

팔지방흡입을 진행할 경우, 피부 처짐 현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안내드렸습니다.

따라서, 환자분께 다음과 같은

팔지방흡입 수술 플랜을 제안 드렸습니다.

1. 팔지방흡입과 겨드랑이, 부유방지방흡입으로,

환자분의 체형에 어울리는 여리여리하고 

슬림한 팔라인으로 변화시키는

팔지방흡입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2. 다만, 환자분의 피부 탄력도가 

저하되어 있는 상태로,

대용량 팔지방흡입을 진행할 경우, 

피부의 처짐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어

피부 처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밸런스에 맞는 팔라인을 만들 수 있는

흡입량을 계획하였습니다.

팔지방흡입 수술 전과

3개월 후 촬영된 비교 사진입니다. 

[수술 부위 및 흡입량]

수술 부위: 팔, 부유방, 겨드랑이

지방흡입량: 1,500cc

환자분은 팔뚝과 팔주변 부위에 축적된 지방을 

균형있게 흡입하여, 덩치를 커보이게 하는 느낌을 줄여주는

팔지방흡입 수술을 진행. 여리여리하고 슬림한 팔라인으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팔지방흡입 수술 70일 후 촬영된 모습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여리여리한 팔라인을 만드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주기 위해 

추천드린 부유방, 겨드랑이지방흡입을 시행함으로써,

환자분의 고민 부위였던 팔 안쪽살과 부유방 주변이

슬림하게 정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수술 전,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케이스였기 때문에, 팔지방흡입을 진행하더라도, 

완벽하게 마른 느낌의 일자 라인으로 변화되기는 

어려울 수 있는 점을미리 안내드렸으나, 

수술 후 꾸준한 후관리와꼼꼼한 압박복 착용으로, 

수술 전보다 매끄럽고,탄력있게 올라붙은 

팔라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피부탄력이 좋지 못한 경우 팔지방흡입 후, 

수술 부위의 잔 붓기가 가라 앉고,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술 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지고 여리여리해진 

팔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평균보다 오랜기간 압박복을

 착용해주실 것을 안내드렸습니다. 

또한 수술부위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관리와 더불어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주시고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 또한 만들어 주신다면 

현재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변화되실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분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