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보면 골반을 살짝 비틀어

 엉덩이를 옆으로 내밀어 보이는 포즈를 취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소 볼륨이 부족한 부분은 이렇게 엉덩이를 내밀어 몸매를 부각시키는 포즈를

 취할 경우, 허리는 더욱 가늘어 보이고, 볼륨있는 몸매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몸매성형의 트랜드가 ‘건강한 S라인’ 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바디성형 

분야에서도 환자에게 어울리는 굴곡있는 S라인 몸매 만들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의 평균적인 골반크기를 가진 여성분이라면,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굴곡있는 몸매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접근방법을 통해 드라마틱한 라인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요. 

예를들어 지방이 많이 축적된 허리, 허벅지부위는 슬림하게 지방흡입을 해주고, 

흡입해낸 지방을 꺼져있는 고관절 부위에 이식해줌으로써, 굴곡있으면서

 다리는 더 길어지는 효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방흡입수술만으로 라인이 살아나기도 하지만, 고관절 지방이식을 병행한다면,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허리, 골반라인을 더 예쁘게 부각시키는 효과도 보게 됩니다.

환자분의 체형은 키156cm, 몸무게 46kg, bmi 18.9로, 전체적으로 마른체형을 

가지고 계셨지만, 평소, 상체에 비해 두꺼운 허벅지로 인하여,스트레스를 받고 계셨습니다. 

수술 직전 3~4kg정도 체중이 증가 하게 되면서, 허벅지에 군살이 붙은

 다리라인을 최대한 슬림하고 길어보이면서, 상하체 밸런스가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지방흡입과 이식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지 문의주셨는데요.

핀치 테스트 결과, 환자분의 허벅지 지방량은 허벅지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져있어 

흡입하기 좋은편이였지만, 고관절부분이 패여 있는 힙딥현상이 아주 심한편으로, 

힙딥 부분을 자연스럽게 매꾸어 주는 것으로 수술 플랜을 세웠습니다.

다만 허벅지와 고관절부위는 앉고 일어서면서 움직임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로,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어, 2차지방이식을 염두에 두고 수술이 진행되어야 함을 안내드렸습니다. 

최종적으로 다리지방흡입수술로 허벅지와 힙라인 아래에서 2300cc~2500cc의 지방이 

흡입되었고, 힙라인 왼쪽 130cc, 오른쪽 120cc 의 지방을 고관절에 이식하였습니다.

환자분은 다리지방흡입수술 후, 꾸준히 후관리를 받으시며 

고관절부위의 생착정도를 체크했는데요, 

확인한 결과, 다리지방흡입수술과 골반지방이식 3개월 후,

 왼쪽 고관절부위가 약간 들어가보여 2차 지방이식수술을 진행하시기로 하셨습니다. 

2차 골반지방이식 수술 후, 다리지방흡입수술 전후를 비교해보면 자연스러운 라인이 생김과

동시에 다리지방흡입수술 전 다리길이보다 더 길고, 얇아보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다리지방흡입수술 시행 후 5개월이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리라인은 슬림해지면서 꺼져있던 힙딥부분도 부드럽게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부위에 자연스럽게 볼륨을 차오르게하여, 환자에게 

어울리는 바디라인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가지방이식은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들어주는 역할로,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좀 더 완벽한 비율의 몸매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 체형에 맞는 지방의 양을 디자인 하여,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이 이루어져야 완벽한 비율의 바디라인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