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환자분께서는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라인을 개선하기 위해 내원해 주셨는데요.

아이 출산 후 67kg에서 52.8kg까지 체중 감량을 하셨으나 지방이 고르게 빠지지 않아 청바지나 레깅스를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환자분이 희망하셨던 허벅지의 모양은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엉덩이의 볼륨은 살아 있는 라인이었습니다.

위 환자분은 키 162cm에 bmi 19.9로 피부 탄력이 다소 저하되어 있었고 근육은 적은 편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허벅지에 지방이 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고민 부위를 확인해 보니 허벅지 안쪽 부위에 지방이 집중되어 있고 내측근이 발달하지 않아서 지방흡입 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힙딥으로 인해 라인이 고르지 못한 부위에 골반지방이식으로 채우면 고관절의 볼륨이 살아 있는 라인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방이식 지방흡입 후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여쭤보셨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환자분의 경우 환자분의 체격에 비해 많은 양을 흡입하는 것이 아니어서 통증이 올라오는 2~3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참을 수 있는 정도일 것이라고 안내드렸습니다.

최종적으로 허벅지에서 총 2600cc를 흡입하고 고관절에 각각 150cc, 180cc를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하셨습니다.

허벅지지방흡입 수술 전에는 승마살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어서 살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었는데요.

허벅지 내측 또한 지방이 많이 쌓여 있어 양쪽의 살이 붙어 있습니다.

골반지방이식을 하기 전 사진을 보면 힙딥으로 인해 골반부터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울퉁불퉁해 보였습니다.

승마살과 허벅지 내측을 중심으로 흡입하면서 채취한 지방의 일부를 골반에 이식하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경과일 사진을 보면 골반지방이식이 잘 생착되고 허벅지는 슬림하게 정리되어 희망라인에 가까워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허벅지지방흡입과 골반지방이식을 시행하신 환자분의 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환자후기]

임신 전부터 허벅지지방흡입을 받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되어 이번에 진행하게 되었어요.

출산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허벅지의 군살 때문에 롱치마만 즐겨 입었습니다.

여러 성형외과 상담을 해보았는데 제가 선택한 병원의 시스템이 가장 체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는 체형의 문제점과 식습관 등을 말씀해주지 않았던 터라 더욱 신뢰도가 높아 이 병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상담할 때 최평림 원장님께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지 여쭤보았는데 제 몸에 비해 흡입량이 많지 않아서 통증과 붓기가 올라오는 2~3일을 빼고는 참을 수 있는 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수술 후에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아이 하원도 시켰습니다.

수술 3개월 차에는 멍과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지방이식 생착도 잘 되어 스키니진과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닙니다.

아이 엄마들이 저 볼 때마다 얼굴이 아닌 다리를 보며 인사할 때마다 너무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술이 잘 되었다는 거겠죠?

허벅지지방흡입 후 체중감량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어느정도 회복이 된 후에 천천히 체중감량을 해주셔야 한다고 안내를 드리고 있는데요.

골반지방이식과 허벅지지방흡입을 같이 시행한 경우 생착을 위해 약 2개월 정도는 체중감량은 하시면 안 된다고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위 환자분 또한 골반지방이식과 허벅지지방흡입 후 2개월동안 체중을 유지해 주신 덕분에 희망라인으로 변화될 수 있었던 케이스였습니다.

의료진이 골반지방이식과 허벅지지방흡입 수술을 잘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환자분의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안내 드린 대로 잘 따라와 주신다면 위 환자분처럼 허벅지는 슬림하면서 골반의 볼륨이 살아 있는 라인으로 변화하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