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분께서는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이셨는데요.

허벅지는 마르면서 골반은 볼륨이 살아 있는 라인으로 변화 되기를 희망하셨습니다.

수술일 기준으로 1년 전에 지방분해주사를 3~5회 정도 받으셨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이후에 헬스도 하셨으나 희망하는 라인으로 변화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지방흡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위 환자분께서는 키 172cm 몸무게 65.9kg로 최고 몸무게는 70kg였고 최저 몸무게는 52kg였다고 하셨는데요.

허벅지 내측과 무릎 안쪽의 지방이 고민이셨습니다.

허벅지지방흡입으로 허벅지는 마르면서 골반라인과 연결되는 허벅지라인의 지방을 어느정도 남기기를 희망하셨습니다. 

힙딥이 심하기도 하고 원하시는 라인은 허벅지지방흡입만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 고관절지방이식을 권하였습니다.

엉덩이 또한 과도한 지방으로 인해 라인이 고르지 않아 흡입을 추천 드렸습니다.

피부가 얇아 수술 후에 멍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추천 드린 부위의 지방이식과 지방흡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서 바로 수술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허벅지와 엉덩이에서 5400cc 가량을 흡입하고 고관절에는 170cc, 140cc를 이식하는 수술을 디자인을 계획하였습니다.

 

환자분의 수술 전 사진을 보면 허벅지에 지방이 많이 몰려 있어 항아리 모양으로 보이는데요.

뒷면에서 보았을 때는 엉덩이의 울퉁불퉁한 라인이 도드라집니다.

그래서 지방이 과도하게 분포되어 있는 허벅지와 엉덩이의 지방을 흡입하고 고관절에 지방을 이식하면 환자분의 희망라인으로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수술 14일 차 사진을 보면 엉덩이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과 고관절지방이식을 시행한 부위에 멍이 많이 도드라져 보이지만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정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술 약 5개월 차에는 붓기와 멍이 호전 되었고 골반의 볼륨은 살아있으면서 허벅지는 마른라인으로 변화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고관절지방이식은 골반과 대퇴골 사이에 패어져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수술인데요.

이는 골반지방이식, 고관절지방이식, 힙지방이식으로 불립니다.

고관절지방이식으로 볼륨을 만들 수 있어서 골반부터 허벅지까지의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뼈 구조 등으로 인한 힙딥, 지방이 몰려 있어 라인이 고르지 못한 분들이 시행하고자 하십니다.

고관절지방이식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벅지지방흡입이나 복부지방흡입과 함께 시행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을 함께 시행 시 따로 지방을 채취할 필요 없이 고민 부위에서 흡입한 지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을 같이 시행하는 것이기에 시너지 효과로 더욱 목표라인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위 환자분 또한 허벅지지방흡입과 고관절지방이식을 같이 시행한 덕분에 더욱 목표라인에 가까워지실 수 있으셨습니다.

환자분의 수술 전, 치료일, 경과일 사진으로 고관절지방이식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술 전에는 고관절 부위가 패어 있어 정면과 뒷면에서 보았을 때 골반부터 허벅지까지의 라인이 고르지 못했는데요.

허벅지에서 흡입한 지방 일부를 고관절에 이식하여 골반의 볼륨이 살아 있는 라인으로 변화되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튀어나와 있는 승마살은 정리하면서 고관절지방이식을 한 덕분에 다리의 시작점을 높여주어 다리길이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게 되셨습니다.

고관절지방이식은 환자분의 피부 탄력, 근육의 모양, 지방량, 골반 뼈의 크기 등과 희망라인을 고려하여 이식할 지방량을 정합니다.

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골반 뼈와 근육까지 파악해야 하기에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수술입니다.

본원의 전 의료진은 15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로 환자분의 피부 탄력, 근육량, 지방량 등과 목표라인을 고려하여 고관절지방이식 수술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골반의 볼륨이 부족하여 옷핏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거나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로 허벅지의 사이즈를 줄이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하셨다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리겠습니다.